백묘 작가의 판타지 소설 비제이(BJ), 로맨스로 돌아오다!트레저가 검은 아가리를 벌려 나를 삼킨다.나는 영혼을 찾기 위해 어둠 속을 더듬는다.손가락 끝에 걸린 해골을 보며 나는 웃는다.차가운 어둠이 내 웃음을 연주삼아 노래한다.노래에 취해, 내 영혼이 소화된다.트레저가 나를 집어삼킨다.―트레저 ; 가지고 있던 자의 사념이 남아 고유의 힘을 갖게 된 보물제르디 공작의 막내딸 베아트리스 폰 제르디.오랜 친구 '타이진'의 끔찍한 배신으로 온기 가득하던 공작가는 한순간에 몰락하고 만다.그녀는 가문의 복수를 위해 여성을 버리고, 베티가 아닌 비제이로서 트레저 헌터의 삶을 이어나가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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