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연한 기회로 목숨을 살려준 초라한 소녀. 카잔은 성가신 일에 얽혔다 생각하고 그녀를 버렸지만 그녀에겐 그가 단 하나의 구원이요, 빛이었다.“나를 줄게요.”“……그게 얼마나 위험한 말인지 모르는가 보군.”달밤 아래 붉게 물드는 에일린,여리디여린 그녀가 야생의 날것 그대로 거친 사내를 홀리고야 마는데.그리고 모든 것은 바뀌었다!소녀와 야수, 그리고 아름다운 왕자가 뒤엉켜 있는 사랑 이야기.그리고 오직 소수의 몇 명에게만 전해져 내려오는 은밀한 전설,붉은 운명, 아쉴에 관한 이야기가 지금 시작된다.
제일 먼저 리뷰를 달아보시겠어요? 첫 리뷰를 써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