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작품은 15금 개정판 입니다.]“읽어.”“예?”“읽으라고.”“무엇을요?”“네가 들고 있는 거. 난 글 못 읽으니까 네가 읽어.”전쟁을 승리로 이끌어 평민에서 후작자리에 까지 앉은 카타르 베버.많은 사람들의 존경을 받는 그의 보좌관으로 자리하게 된 턴스텐.턴스텐은 그 자리가 매우 영광이라 생각한다.그런데…영웅 카타르 베버가 글을 읽지 못한다고?게다가 틈만나면 일하기 싫다고 투정까지?“죽일까?” “누구를요?”“황제. 그러면 아무도 시키는 사람 없을 거 아냐.” 툴툴거리는 상관을 뒤로하고 그는 안도의 한숨을 내쉬었다. 오늘도 여전히 빌어먹게 상쾌한 아침이다. 그리고 그는 오늘도 세상을 구했다. 아주 참 보람찬 하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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