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이 오다

별이 오다 완결

“저를 싫어하지 말아주세요.” 
“……좋아해달라는 말인가요?” 
별도 달도 따주고 싶은 사랑은 드라마에서나 존재하는 건 줄 알았다. 속수무책으로 빠져드는 여자는 이상 속에서만 존재하는 거라 생각했다. 
그런데 만났다. 만나버렸다. 그녀의 아픔과 외로움마저 껴안고 싶은, 어쩔 수 없을 만큼 좋은, 그런 여자를……. 
“방금 통화한 사람, 미친 소년들의 준태 씨 맞죠?” 
“네. 맞아요.” 
“무슨 사이예요? 혹시…… 만나는 사이예요? 애인이냐고요.” 
“그걸 왜 묻는지 먼저 물어도 될까요?” 
“알아야 내가 애인이 있는 사람에게 들이대는 무례한 새끼가 될지, 아니면 평범하게 데이트 신청을 하는 남자가 될지 정해지니까요.” 
▶ 작가 소개 
이채영 
어제보다 오늘 더 발전하길 소망하는 사람. 
아직은 쓰고 싶은 글이 많은 사람. 
▣ 출간작 
지금 이 순간 
그저, 사랑 
그 남자의 계략 
공작님을 거절합니다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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