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 나가는 드라마 작가이자 재벌 2세인 수영.
드라마에서나 보던 것 같은 정략 결혼을,
고작 열 살 차이 나는 새 엄마에게 등 떠밀려 하게 됐다.
“내 제안은 간단해요. 적당히 살다가 필요한 때에 이혼해줄게요.”
어차피 서로의 이익을 위한 관계일 뿐,
이 관계에 사랑이 없다는 건 남편도 알고 그녀도 안다.
그러니 적당히 살다 이혼해서 위자료 받고 편하게 살면 좋을 텐데.
“우리 이혼, 언제 해요?”
“어쩌죠, 기대했을 텐데.”
“네?”
“난 당신과 이혼 안 합니다.”
선뜻 이혼해 주겠다며 계약서까지 작성했던 남편이 이혼하고 싶은 생각이 없단다
이 남자, 대체 무슨 생각을 하는 거야? <이런 결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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