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아와 진현은 10년 동안 한결같은 사랑을 이어온 커플이었다. 그러던 어느 날 두 사람은 의문의 사고를 당해 식물인간이 되고 만다. 수아는 학교 동아리 선배이자 신경과 전문의인 석준의 실험으로 반년 만에 정신을 차리게 된다. 의문의 약물인 n6를 맞으면 사랑하는 진현의 기억 속으로 들어갈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된 수아는 감각이 사라지는 부작용 따윈 아랑곳하지 않은 채 진현의 기억 속으로 여행을 떠나기 시작한다.진현의 기억 속으로 들어간 수아의 위험한 여행그 속에 가려진 거대한 음모와 사건의 진실!수아는 진현의 기억 속에서 사고 현장에 있었던 채영을 발견한다. 사고가 난 뒤 갑자기 유학을 떠난 채영은 대학 때 진현을 짝사랑했던 수아의 단짝 친구였다. 수아는 기억 속에서 목격한 채영의 의문투성이인 행동을 수상히 여겨 이를 파헤치게 된다. 그러던 중 방송국 PD인 진현이 준비 중인 의료과실 다큐멘터리가 채영이 간호사로 근무한 병원과 밀접한 관계가 있다는 걸 알게 된 수아는 진실을 찾기 위한 위험한 여행을 계속하는데…….“기이한 체험은 없을 수도 있어. 아니, 네가 다시 못 일어날 수도 있어. 그래도 괜찮겠어?”“저는 상관없어요. 어서요, 선배.”“침대에 눕고 팔 걷어.”수아는 5개월간 자신이 누워 있었던 침대에 다시 누웠다. 그리고 고개를 왼쪽으로 돌려 진현을 바라봤다.‘다 잘 될 거야. 진현아, 걱정하지 마…….’사랑하는 남자를 되찾고 싶은 여자의 기억 여행 《기억 속으로》[전체이용가 개정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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