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 역사상 이보다 더 위험한 혼인은 없었다! 굶주린 백성을 위해 부패한 양반들을 털어온 의적, 가혜는 청천벽력 같은 혼인 소식을 접하게 되는데. 하필이면 그 대상이 의금부 도사이자 천하의 한량이라니! 그런데 이 남자 어딘가 수상하다. “설마 부인이 내가 아는 그 의적이겠소?” 색만 밝히는 줄 알았던 서방의 또 다른 이면과 점점 죄어오는 그의 수사망! 그리고 드러나는 충격적인 진실들. 조선의 명운까지 걸린 아슬아슬한 신혼생활이 이리 달아도 되는 것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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