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른 한살, 결혼할 것이라 믿었던 남자가 배신했다.하지만 그 배신감에 치를 떨 틈 없이,그를 얻기 위해 노력했던 나날들이 물거품이 된 것을 슬퍼할 겨를도 없이자꾸 곁을 지켜주는 부사수가 눈에 밟힌다.“뭐, 사실 지금은 제가 대리님 보호자나 다름없잖습니까.”“보호자?”“제가 요새 자나 깨나 대리님 끼니 걱정 중이거든요.”약점도 잡히고, 그녀의 실연까지 아는데.이 남자, 왜 이렇게 다정하지.왜 자꾸, 기대하게 만들지?해화 장편 로맨스 <안녕 벚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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