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자 뜨는 달 [단행본]

혼자 뜨는 달 완결

에피루스 베스트 소설!
  <혼자 뜨는 달>이 세상에 나온 지 어언 25년이 지났습니다. 그러나 희곡으로부터 산출한다면 청년기를 지나 30대에 이르렀습니다. 초기의 독자들은 이제 중년을 넘어섰고, 할아버지, 할머니가 되신 분들도 꽤나 많으시리라 생각됩니다.
  저 역시 이제 반백이 되어 세월의 무상함을 절실하게 느끼고 있습니다. 마음은 아직도 청춘인데 아들딸 시집장가 보내는 친구들을 보면서 새삼 나이를 의식해 봅니다.
  <혼자 뜨는 달>이 세상에 나온 후, 시대가 참으로 변모했습니다. 인류의 역사가 조금씩 발전해 오던 문명(文明)의 시대에서 어느 순간 급변하면서 우리의 미래는 아무도 예측할 수 없는 문광(文光)의 시대로 달려가고 있습니다.
  문명은 인류가 이룩한 물질적, 사회적 발전을 지칭하고, 문화(文化)는 인류의 지식, 신념의 총체로서 인류의 이상을 실현시켜 나아가는 정신활동이라고 합니다. <혼자 뜨는 달>이 종이책의 시대를 거쳐 전자책으로 출시됩니다. 휴대폰이 없던 시절의 얘기를 스마트폰으로 읽는 독자들이 어떻게 받아들일까 궁금하기도 합니다. 그러나 문명의 시대에서 문광의 시대로 변했다 하더라도 문화 현상의 본질에는 큰 차이가 없다는 생각으로 전자책 출시를 결정했습니다.
  과학이 발달하면서 지구의 환경과 생태계가 변모하고 있으며, 인간관계도 무척 복잡하게 꼬여가고 있습니다. 인류의 탄생과 더불어 존재했던 성문제의 혼돈과 왜곡은 종교와 도덕의 굴레를 벗어나 마침내 어떤 극한을 향해 달리고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엽기야동이 판치며, 성 매매는 물론 성 폭력과 학대가 심각한 상황에 직면했습니다. 
  한 편의 소설이 인간의 근원적인 성의식을 근절시킬 수 없다는 사실을 잘 압니다. 그러나 이 글이 고등동물인 인간에게 생의 한 순간을 성찰해 볼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해 준다면 최근 세계를 떠들썩하게 만들었던 희대의 스캔들은 더 이상 나오지 않을 거라는 확신이 듭니다. 아무쪼록 이 글이 스마트폰 시대의 젊은이들에게 시원한 샘물이 되어 그들의 갈증을 해소해 주길 기대해 봅니다. 
  인류가 고도의 문명을 창조해 가고 있지만 진정한 성 문화를 창조하지는 못했습니다. 그런 일념으로 <혼자 뜨는 달>이 글로벌 뮤지컬로 탄생되는 그날을 향해 뛰어 왔습니다. 졸작이 분에 넘치게도 만리장성을 넘어 대만과 홍콩, 싱가포르, 말레이시아에서도 문학의 한류 열풍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실추된 국가의 이미지를 뮤지컬이라는 예술로 승화시켜 새로운 문화를 창조하고자 오랜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저자의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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