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혹하는 겁니까?[단독선공개]

유혹하는 겁니까? 완결

He side엄청난 추진력과 함께 수컷으로서의 매력을 물씬 풍기는 대일기업 장재웅 사장. 그가 원했던 조건을 완벽하게 갖춘 비서가 나타났다.그런데? 왜 만족스럽지 않은 거지?She side장재웅 같은 남자의 스타일을 잘 알고 있는 여자 도지희. 이미 첫 사랑으로 그 쓴 맛을 보았다.오는 여자, 가는 여자 마다 하지 않는 사람이 왜 가지 않겠다는 내게 신경 쓰는 거야?***재웅은 긴 손가락으로 턱을 문질렀다. “제일 우선으로 해야 하는 조건을 알려드리죠.” 최 실장은 곧바로 메모 자세로 들어갔다. “첫째, 말이 없을 것.” “네.” 최 실장은 심기가 심히 불편한 사장을 의식하며 바짝 긴장한 채로 적기 시작했다. 고개를 얕게 끄덕이며 왜 그런 조건을 내세우는지 무언의 동의를 표했다. “둘째, 말이 없을 것.” “…….” “셋째, 말이 없을 것.” “네.” 옛날 며느리에게 벙어리 삼 년, 장님 삼 년, 귀머거리 삼 년이라고 하더니. 나더러 일만 잘하는 인형을 데려오라는 건가. “넷째, 비밀을 지킬 것.” 입술을 꾹 다물고 최 실장은 그의 요구사항을 묵묵히 적어 내려갔다. 이목구비를 갖추고 일도 잘하는 비서 인형을 원하는 거 맞네. 맞아. “마지막으로……, 날 유혹하지 말 것.” “푸…… 흠흠.” 마지막 그의 요구사항에 최 실장은 순간 실소가 나올 뻔했다. 그는 존재 자체만으로도 충분히 유혹적이었다. 생긴 게 그 렇다는 게 아니라, 장재웅을 거절할 여자가 없다고 하는 것이 맞을지도 모른다. 장재웅 사장이 그동안 비서들에게 꽤 괴롭힘(?)을 당하는 것을 옆에서 봐왔다. 실장으로서 따끔한 경고를 했지만 그 누구 도 그의 말은 듣지 않았다. 새로 오는 비서마다 장재웅 사장을 어찌하지 못해 안달냈다. 그를 선망의 대상의 눈으로 쳐다보는 백치미 폴폴 풍기는 비서들에게 최 실장은 두 손 두 발 다 들었다. 프로급의 이력서 는 장재웅을 만나는 순간 신생아 이력서로 둔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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