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일’이 있고 9년.조국을 떠났던 태흔은 우연히 스카우트 제의를 받아 한국에 돌아온다.거취는 정해지지 않은 상태로 ‘친구’에 의해 어떤 집에 머물게 되지만문제라면 그 집에는 이미 주인이 있다는 것.게다가 그 주인은 고객으로 만났던 블랙리스트 ‘차 회장’인데.“여기 차 회장님 집이에요?”“원래 살던 집에 공사가 들어갔어. 김태흔은?”“저는 찰스 소개로 왔습니다.”그제야 잊고 있던 사실이 떠올랐다.찰스의 본명은 차진홍. 그에게는 형이 세 명이 있는데,차 회장은 차진홍의 둘째 형이다.“원하는 만큼 머물러도 좋아.”기간은 그녀가 살 집을 찾고, 공사가 끝나기 전까지.낯선 듯 익숙한 두 사람은 ‘룸메이트’로만 지낼 수 있을까?김라온 장편 로맨스소설 <아임쏘리, 허즈번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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