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안을 하나 하지, 오스왈드.내겐 딸이 하나 있네. 그 애에게 사랑을 가르쳐 주게.그럼 내가 이 땅을 자네에게 넘기지.’세계 최강 군수업체의 실질적인 통치자,악마와 신이 공존하는 신비한 금색 눈동자를 지닌 오스왈드 퀸튼은기업의 사활이 걸린 광물을 차지하기 위해 말도 안 되는 거래를 하게 된다.형편없는 외형에 어딘지 모자란 것 같은 비루한 여자.저런 것쯤이야 손가락만 까딱하면 넘어올 거라 자신했지만,다가가면 다가갈수록 이 보잘것없는 여자는 점점 더 어려워만 진다.그러던 어느 날, 오스왈드는 여자가 가진 상처를 보게 되고그녀의 모습에서 자신의 비틀린 내면을 마주하게 되는데…….“대체 내게 원하는 게 뭐예요?”“당신의 미소가 보고 싶어.”삶의 모든 것을 잃어버린 여자와그 여자에게서 희망을 찾아보려는 남자.땅속 깊이 숨겨진 신비로운 광물을 둘러싼 음모와 배신의 한가운데에서이 위태로운 남녀는 서로를 마주할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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