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나, 민준 말고 걔네 형은 어때?”“됐어. 지금 내가 직장 동료 짝사랑할 나이냐?”“연예인 짝사랑은 해도 되고?”오프라인에서는 한식당 사장, 온라인에서는 ‘슈팅스타즈’ 멤버 민준의 팬사이트 ‘누나팬닷컴’의 운영자로 활동 중인 조아라. 팬심으로 가득 찬 그녀는 우연인 척 민준의 형인 민현을 지배인으로 영입한다. 그녀의 완벽한 이중생활에 금이 갈 줄은 그땐 미처 몰랐더랬지…….“우리 형은 어때요?”“지배인님? 지배인님은 남자친구로 사귀기엔 좀 부담스럽지.”“어, 왜요? 우리 형 누구한테 부담 주고 그런 사람 아니에요.”준아, 그러지 않아도 돼. 누난 오히려 네 형이 주는 부담이라는 걸 좀 받아보고 싶은 사람이거든?“아니, 그 부담이 아니라 부담스러울 정도로 잘생겼다고.”“둘이 사귀면 딱 좋을 텐데. 둘이 한번 사귀어볼래요?”“어우, 야. 됐어!”드라마 '그녀의 사생활'의 원작, 김성연 작가가 선사하는 유쾌한 로맨스! 지금 시작합니다!*본 작품은 2007년 4월 출간된 '누나팬닷컴'의 개정판입니다.*표지 일러스트 : 비체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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