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5회, 월/화/수/목/금 연재]
"제가의 무학은 분명 일파를 다스리기에 부족함이 없다. 하나 천하를 넘보기엔 부족한 것이 또한 사실이다. 하니 이후 제가의 무학을 완성하더라도 그 펼침에 만전의 주의를 기울여야 할지니."
"난 언제나 너의 곁에 있다.
그러니 부디 너무 늦기 전에 날 불러다오."
언제부터인가 서로 다른 두 개의 이명(耳鳴)이 나를 괴롭히기 시작했다.
하지만 그중 하나는 너무 늦게 들었기에 후회하였고, 남은 하나는 그나마 늦지 않게 떠올릴 수 있었기에 후회를 남기지 않을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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