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동품과 함께 찾아온, 나의 도깨비.
21세기에 호랑이 가죽에 뿔난 방망이를 든 도깨비가 무슨 말이더냐.
이젠 '스마트'시대에 걸맞는 스마트폰과 멋들어진 정장을 입은 도깨비가 나타났다.
"외국인도 지긋지긋한데 이젠 별에 별게 다 튀어나오는구나……."
'외국인들의 삶' 다큐멘터리 까칠한 성격의 신인 여PD 남주아.
"도깨비가 스마트폰 타자치는건 처음보냐? 우리도 발전해."
검은 정장을 입고선 눈앞에 나타난 도깨비. 냉소 그 자체. 진백향.
"주아야, 이젠 옛일은 잊어. 그래야..."
남주아와 오랜 친구이자 TOP클래스 배우, 지현승.
"연애의 시작은 빠르게, 그리고 뜨겁게 헤어질때는 쿨하게."
연예계 대표 여우, 이민아.
티격태격하면서도 점차 서로를 향해 다가가는 21세기형 한국신화 로맨스.
정장을 입은 도깨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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