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돈 對 사돈 [단행본]

사돈 對 사돈

그녀의 마음을 잡을 수 있는 마지막 기회!사랑보다 일을 택한 여인, 서화. 그러나 그 남자는 서화가 그리 조용히 살도록 내버려 두지 않았다. 자신을 좀 봐 달라 온몸으로 말하는 영건의 모습에 서화는 날이 갈수록 한계에 치닫고 있었다. 그러나 그것은 영건 역시 마찬가지였다. 그녀를 마음에 둔 지 자그마치 오 년. 그녀와 사돈이라는 이유로, 그녀가 사랑에 관심이 없다는 이유로 자신의 마음을 에는 서화에 대한 열망이 너무도 컸다. 결국 두 사람은 서로를 위해 중요한 결단을 내리게 되는데….  “장영건 씨, 사랑이라는 거 말이에요. 이게 일방통행이 되면 성립이 안 되는 거거든요? 그 일방통행 길에 들어섰을 때, 아닌 걸 알고 돌리면 상관이 없지만 계속 쓸데없는 고집 피우면서 들어오면 딱지 끊어요. 벌점에 벌금 문다고요.”“그까짓 거 물죠. 평생 만나지 못할지도 모를 사람을 만났는데 그깟 벌점에, 벌금이 대수입니까?”“그 벌점에 벌금 우스워하다가 면허 취소되는 건 몰라요? 사랑에도 면허가 있다면 박탈이라고요.”“아니, 평생 바라보고 마음에 담을 사람 만났는데 그 면허가 또 필요 있을 이유가 뭡니까?”“그러니까 그 사람은 원치 않는다잖아요!”“기회도 주지 않았잖습니까! 왜 기회도 안 주는 겁니까? 직업 있겠다, 신원 확실하겠다, 인물도 이만하면 못 봐 줄 정도 아니겠다, 기회도 안 주는 이유가 대체 뭐냐고요!”두 사람 다 만만치 않게 격양된 상태였다. 서화나 영건이나 얼굴이 벌겋게 달아올라 식을 줄을 몰랐다.“몰라서 물어요? 사람이 마음에 안 드는데 그런 부수적인 조건이 아무리 괜찮은들 뭐 하냐고요. 둘 사이에 뭔가 통하는 게 있어야 기회고 뭐고 주어지는 거 아니겠어요?”“그러니까 싫은 이유가 있을 거 아닙니까. 말을 해요, 말하면 고친다고요. 보편적인 관계 어쩌고 하는 핑계말고, 제대로 된 이유를 대란 말입니다.”“사람 싫은데 이유가 있을 게 뭐예요?”“와, 진짜 사람 환장하겠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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