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자를 살리지 못했다는 죄책감에 괴로워하던 의사 채원은 운전 중 교통사고를 당한 후 바다에 빠진다. 흐릿해지는 그녀의 시야에 마지막으로 담겼던 것은 검은 용! 다시 눈을 뜨자 전혀 새로운 세계가 그녀를 기다리고, 채원은 의사가 아닌 기생으로 불리게 된다.그러던 어느 날, 죽을 위기에 처한 채원을 한 남자가 구해 주는데...!“이제부터 내가 널 샀으니, 넌 내게 빚진 목숨에 대한 은혜를 갚아야 할 것이다.”“뭐, 뭐라고요?”“아니면 여기서 죽든가. 선택은 자유지. 강요하진 않겠다.”그녀를 구해 준 남자, 적영. 휘룡가의 가주 적영은 자신을 치료해 준 채원에게서 옛사랑의 모습을 떠올리는데.......“오늘은 무리하면 안 돼요. 상처가 또 터지면 곤란하다고요.”“그대야말로.”“네?”“정말 곤란해.”어느 날 갑자기 새로운 세계로 떨어진 여자와, 그런 여자에게서 사랑을 느끼는 남자.전혀 다른 삶을 살아온 둘은 행복한 결말을 맞을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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