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중한 것을 잃고 냉정한 워커홀릭이 된 이진우 대표.어느 날, 곁에 두었던 자신의 비서가 갑자기 여자로 느껴진다.“정수현.”“네. 말씀하세요.”“네 눈빛 거슬려. 항상 날 그런 눈빛으로 봤겠지?”수현의 태도는 진우의 정복욕에 겉잡을 수 없이 불을 지피는데.“두 달만 만났으면 해요.”“두 달 반, 대신 이 집에 들어와.”“동거를 하자고 하시는 거예요?”하지만 수현은 오랫동안 숨겨온 마음까지는 들키지 않으려마음의 문을 여민 채 태연한 얼굴로 가면을 쓴다. “좋아요, 그렇게 해요. 공과 사는 정확하게 구분해주세요.”“정수현. 내가 아는 내 비서, 정수현 맞아?”살과 살이 맞닿은 팽팽한 긴장감. 이미 게임은 시작 되었다. 벗어날 수 없는, 지독한 유혹의 로맨스.[본 작품은 기존 출간된 도서를 15세 이용가에 맞춰 재편집한 작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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