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구에게나 ‘기억’은 아주 중요하다.그 기억이 만들어내는 것이 좋든 나쁘든 ‘추억’이란 것을 생산해 내니까.하지만 이 글의 주인공 ‘하우건’은 다르다.과잉기억증후군을 앓고 있는 그에게 ‘기억’이란 현재이자, 과거이며 미래이기도 하다.그러한 괴물이 있다.그 괴물 앞에 나타난 악연.분명 기억 어딘가 속에 있는 것 같은 여자이지만, 어쩐 일인지 명확하게 떠오르지 않는다.“그래서 당신의 존재가 거슬려.”“내가 기억력이 상당히 안 좋긴 하지만, 당신 같은 사람을 잊을 리가 없어요.”괴물같이 잘생긴 남자.그런 남자를 은초아는 잊을 리가 없다고 말했다.하지만 왜 그럴까.왜, 그녀를 자꾸만 잊고 있다는 기분이 드는 것일까.How 탐정 사무소에는 모든 것들을 기억해 내고야 마는 시크한 미남과재벌 3세 여자, 카이스트 졸업생 천재가 일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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