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에서 만난 고석훈입니다. 잘 지냈어요?
스물 아홉, 하루아침에 백수가 된 이도원.
미래에 대한 고민을 정리하기 위해 도쿄로 여행을 떠났다.
비행기 옆자리에는 날카로운 턱선과 하얀 피부, 조금 마른 듯한 몸까지
평소 그녀가 좋아하던 스타일의 남자가 앉았다.
낯선 여행지에서의 핑크빛 로맨스를 꿈꿀 때
갑자기 뱃속에서 불길한 신호가 오고….
급하게 화장실로 뛰어가는 도원.
옆자리 남자의 도움을 받아 무사히 여행을 시작한다.
4박 5일간 뜨거운 여름 도쿄 여행,
운명인지 자꾸 마주치는 두 사람.
여행이 끝나고도 서로의 머리에서 상대가 떠나지 않고….
도원과 석훈, 두 사람은 과연 한국에서 다시 만날 수 있을까?
제일 먼저 리뷰를 달아보시겠어요? 첫 리뷰를 써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