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세 개정판]어릴 적 부모님을 여의고 외삼촌네에서 신데렐라처럼 살아온 여자, 화란서러운 날들을 보내던 어느 날, 병원에서 청천벽력 같은 선고를 받는다.“저기, 그러니까, 너무 놀라지 말기를 바랍니다. 환자분은 지금 백혈병에 걸렸습니다.”“치료를 안 하면 어찌 되나요?”“휴우……. 아마 6개월 정도?”절망적인 시한부 선고.죽음이 코앞에 있다는 생각에 화란은 인생 최대의 과감한 결정을 내린다.환락의 도시, 라스베가스(Las Vegas).눈부시게 화려해서 슬픈 그곳에서 마지막을 맞이하기로.“나는 라스베가스로 간다.”그렇게 도착한 라스베가스에서 모종의 사건에 휘말린 화란.그녀는 금발에 푸른 눈을 가진 알렉스와 하룻밤을 보내게 된다.그 만남을 한여름 밤의 꿈으로 생각하려던 화란과 달리 웬일인지 알렉스는 그녀를 놓아주지 않으려 한다.「믿을지 모르겠지만 당신을 처음 봤을 때부터 사랑하게 됐어. 나와 함께 내 저택으로 가자.」사랑 때문에 죽음이 두려워진 여자와자신의 인생을 아름답게 만들어 준 여자에게 꽃길만 걷게 해 주고픈 남자두 사람의 기적 같은 사랑 이야기 《라스베가스의 전설》
제일 먼저 리뷰를 달아보시겠어요? 첫 리뷰를 써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