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라온…… 너 내 거야. 오래전부터 그러고 싶었어. 너, 내 곁에 있어.”로열그룹 후계자 강유혁, 복사꽃잎 흩날리는 봄날 밤의 청아한 가야금 선율이 마음속 깊이 자리한 상처를 어루만진 순간 나타난 소녀 유라온을 마음에 담는다. 3년 후, 모든 것을 잃고 망연자실한 라온을 만나게 된 유혁. 뜨거운 욕망으로 다가서는 그를 바라보는 라온의 선택은?“오른쪽과 왼쪽. 이대로 나가는 길과 완전히 들어가는 길. 선택은 네 몫이야.”라온이 유혁을 빤히 바라봤다.“내가 별로인가요? 나는 줄 게 나밖에 없다고 했는데. 그쪽은 생각 바뀌었어요?”“바뀌었다면, 다른 남자 찾아가나?”“그럴지도. 원하지 않아요?”라온이 낮은 목소리로 물었다.“원해.”※이 작품은 15세이용가로 재편집한 클린버전 입니다.※표지 일러스트 및 삽화 : 바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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