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든 홀어머니를 모시고 사는 몰락가의 자제 윤유영.화창한 봄날, 나무를 하러 산으로 향한 그는,사람을 해친다는 소문의 호랑이와 마주치게 된다.사람의 말까지 구사하는 신묘한 백호의 앞에서 유영은살아남기 위해 거짓말을 시작하는데……. “형, 형님. 이제야 형님을 찾았군요!” 유영은 자신의 거짓말에 속은 호랑이의 보살핌 아래 살아가게 된다.속이 까만 호랑이의 속마음은 모른 채! “심심하던 차에 재밌는 놀잇감이 생겼는걸.” 어리숙한 선비는 과연 호랑이의 마수에서 벗어날 수 있을 것인가.[1화와 25화에 삽화가 삽입되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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