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작품은 기존 출간 작품을 15세 이용가로 재편집한 개정판입니다. 감사합니다.“네가 이곳을 왜 들어가?”“들어갈 자격이 있으니까.”“무슨 자격! 여기는 새로 오실 부사장님 사무실이란 말이야.”“그러니까 들어가겠다고.”으악, 뭐 이런 경우가 다 있어!왜 하필 한재신, 저 인간이 새로운 부사장이란 말이야!다른 날과 다름없이 평온한 아침,아니, 소개팅을 앞두고 조금은 들뜬 마음으로 출근한 은수의 일상이저 까칠대마왕 한재신으로 인해 와르르 무너져 버렸다.중학교 동창을 상사로 모셔야 하는 것도 자존심 상해 죽겠는데한순간 마음을 빼앗길 정도로 잘생긴 외모와는 정반대로매 순간순간 실수를 지적해대는 그놈의 성질머리에비서 봉은수의 하루는 괴롭기만 하다.그런데,“우리 사귀자.”그저 남자사람친구로만 보였던 그가 자꾸만 ‘남자’로 보이기 시작한다.그저 동창이었던 그놈이 ‘연애’를 하자고 한다.우리는 도대체 친구일까? 연인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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