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랑 스캔들 좀 내주지?”
동경의 대상이었던 라디오 이규현의 뜻밖의 제안. 앞, 뒤 재지 않고 무작정 그의 제안을 받아들인 철없는 국민 여동생 오하얀의 아주 이상한 스캔들!
평범한 사람들 속에 섞일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그 바람이 오늘에서야 현실로 이뤄지고, 그 현실 속엔 마치 헛것을 보는 것처럼 그가 옆에 있다. 손대면 금방이라도 사라질 것 같은데, 그는 나의 손을 잡고 있고, 나와 함께 웃고 있다.
그는 더 이상 내 동경 속의 라디오 이규현이 아닌, 내 옆에서 나와 함께 웃어줄 수 있는 나의 사람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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