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작품은 19세 관람가 작품을 15세이용등급에 맞게 개정한 작품 입니다.“지금부터 상무님을…… 유혹할 거예요.” 평범한 보고를 하는 것처럼 그녀가 그의 눈을 똑바로 보고 느릿하게 말했다. “유혹에 넘어오실…… 건가요?” 이미 화살은 시위를 떠났다. 이미 떠난 화살이기에 그녀는 목표를 정확하게 맞춰야만 했다. 부딪힌 눈빛, 짧아지는 두 사람의 거리. 그리고 어느 순간보다 숨 막히게 느껴지는 시간…. 그녀는 그의 샤워 가운의 깃을 손을 쓸고 난 다음 꽉 잡았다. 마치 생명줄이라도 되는 것처럼. “무료한 회사 생활에서 일탈을 즐기는 것도 나쁘지 않잖아요, 알아요? 이런 일탈이 일에 효율을 높여 줄지.” 용기가 사라지기 전에 이 기회가 없어지기 전에. “서로 싫증이 나면 이 관계는 끝나는 걸로.” “원하는 바야. 서로 질척대지 않기로 하지.” “말했잖아요. 그냥 엔조이라고.” 끈적끈적하게 말하며 그녀는 그의 입에 입술을 가져다 댔다. 이렇게라도 그녀는 그의 여자가 되고 싶었다. 숨겨진 여자라고 해도…. 『해원』 『반짝반짝 빛나도』의 작가 신해의 장편 로맨스 소설 『숨겨진 여자』. 그녀의 사랑스러운 로맨스 『숨겨진 여자』를 이제, 카카오페이지에서 만나보세요.
제일 먼저 리뷰를 달아보시겠어요? 첫 리뷰를 써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