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브 드 마리에

로브 드 마리에 완결

독점! 강추!
섬세한 심리묘사로 감동을 느낄 수 있는 로맨스 소설, 로브 드 마리에!
* 로브 드 마리에(robe de marie)란, 불어로 결혼식 때 신부가 입는 의상(웨딩드레스, 베일, 장갑 등)의 총칭입니다.
“혹시 뭐 키스라도 하는 줄 알고 긴장했어요?”
진원의 장난기가 왠지 자신을 놀리는 것 같아 기분이 상한 시현이 외려 그에게 언성을 높였다.
“소, 솔직히 그렇잖아요. 자꾸 다가오고, 눈 감으라고 하고 그러니까.”
“그럼 마음의 준비를 하고 있었다는 얘기네?”
“네? 아, 아니. 그렇다고 또 그런 뜨…….”
그때였다. 시현이 채 말을 끝내기도 전에 진원이 다가와 그녀의 입술을 훔쳤다.
“읍!”
말을 하던 도중이라 입술이 벌어진 그 사이로 진원의 혀가 빠르게 침입해 시현의 치아와 잇몸을 훑었다. 갑작스런 키스에 놀란 시현이 본능적으로 뒤로 주춤거리자 제 몸을 지탱하고 있는 손을 들어 그녀의 얼굴을 감싸 쥐고 물러나지 못하게 했다.
뜨겁고 부드럽고 그리고 달콤한 진원의 혀가 자꾸만 도망가려는 시현의 것을 뒤따랐다. 그리고 간신히 붙들게 되었을 때는 자신의 안에 들어와 달라 그녀를 이끌었다. 계속되는 키스에 시현이 진원의 손을 붙들었다. 그가 주는 달콤한 유희에 취해 아늑해지는 정신을 붙들 듯 그를 붙잡았다. 그것이 진원의 이성을 흔들었다.
진원이 시현의 볼을 감싼 손에 살짝 힘을 주며 그녀를 일으켜 세웠다. 그리고 그녀를 책상에 기대게 만들었다. 자세가 편해진 진원이 다시 그녀에게 키스를 퍼붓기 시작했다.
어느새 그의 재촉에 시현도 화답하기 시작했다. 그가 오라는 대로, 그가 하자는 대로 시현도 적극적으로 움직여 주었다.
“하아…….”
누구의 숨소리인지 모르게 서로의 혀가, 호흡이 하나가 되어 뒤엉켜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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