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기 가수였던 언니의 갑작스러운 자살.그리고 그 죽음의 뒤에 서 있는 그 남자.서태한.소영은 하나뿐인 언니의 복수를 위해 그에게 접근한다.‘그래, 끝내주게 연기해 줄게. 기다려, 서태한.’그러나 그 뒤에 감춰진 진실은 소영을 막다른 곳으로 몰고 가는데…….<본문 중에서>-그런 말도 할 줄 알고. 제법입니다.쓸데없이 감이 좋은 남자는 가식적인 목소리를 귀신같이 알아챘다.“안 속으시네요.”-연기는 카메라 앞에서만 해요.소영은 입매를 비틀었다. 이미 그를 만난 순간부터 보이지 않는 카메라는 쉴 새 없이 돌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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