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똑똑히 기억해 둬.지금 이 순간부터 네 주인은 나야.”선택권 없는 제안 앞에 서 있는 여자, 지안.가족을 지키기 위해 그녀가 할 수 있는 일은그 제안을 향해 걸어가는 것뿐이었다.“그 제안…… 받아들일게요.”홀로 서는 것에 너무 익숙해져 버린 남자, 강우.복수를 위해 소유하려던 그녀가어느덧 빼앗기고 싶지 않은 여자가 되어 버렸다.“당신, 증오할 거예요.”“낭비야. 이미 날 증오하는 사람들은 너무 많거든.”증오와 미움만이 전부였던 둘의 세상에혼탁한 사랑을 풀어헤친다.지독하고 격렬하게, 흐드러지게 중독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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