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널 가만히 두면 늘 그렇게 어디선가에 앉아 울고만 있을 것 같아서 못 견디겠어. 나 그렇게 나쁜 사람이 아니거든.”가지고 싶은 여자가 없었다.그러나 처음으로 만져 보고 싶은 충동이 일었다.꽃은 짓이겨질지언정, 그는 그녀가 뱉어내는 아름다운 향에 완벽하게 미혹되어 철저하게 무너졌다.새어머니에 대한 트라우마로 여자를 혐오하게 된 남자 도원과가족의 버림과 배신으로 인해 인생의 나락까지 떨어지게 된 공소연.소연이 앞을 보지 못하는 원의 여동생 윤을 돌보는 조건으로 그의 집에 입주하며 시작된 두 사람의 인연은 서로를 자극하며 강하게 흔들기 시작하는데…….[※본 도서는 15세 이용가로 개정된 작품입니다.]
제일 먼저 리뷰를 달아보시겠어요? 첫 리뷰를 써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