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 캐슬, 그 금단의 성에 갇히다.와인, 담배, 운동.모두 끊어도 단 하나, 그 여자. 하루에도 수백 번씩 타는 갈증 속으로 빨아들이는 그녀를 끊을 수가 없다.이성이 마비되고, 심장이 빨라진다.팽팽하게 일어선 열기에 피가 말라 타들어간다.집착의 결혼.그 아름다운 성에 빠지고 말았다.오늘도 그의 키스에 매달리고 말았다.아찔한 눈빛, 오싹한 떨림, 타는 갈증.그의 손길에 점점 길들여지고 있다.화끈거리는 숨결에 발끝까지 오그라들어 경련이 인다.머리끝까지 떨리고, 심장이 젖어든다.타락으로 이끄는 악마, 그가 싫다. 그가 밉다.구속의 결혼.그 탐욕의 성에 갇혀버렸다.[본 콘텐츠는 15세 이용가로 재편집한 작품입니다.]
제일 먼저 리뷰를 달아보시겠어요? 첫 리뷰를 써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