늘 외로웠던 고아 지수는 입양 뒤에도 계속 불행했다.
어른이 된 지수는 미용실에 취직해 메니저의 남편이자 디자이너와 불륜을 하며 그냥 되는대로 살았다.
그러다 불륜남에게 버림받고... 급기야 양부에게 감금과 겁탈을 당할 위기에서 도망가기로 결심하는데...
우진은 마음 약하고 온순한 순경이었다.
유독 마음이 짠하게 다가오는 지수를 눈여겨 본다.
서울에 발령을 받고 이사 예정인 우진을 찾아온 지수!
자신을 데리고 가달라고 애원한다.
두 사람은 함께 서울로 향하지만... 그 뒤로 헤어져 소식을 모르고 살아간다.
지수는 홀로 우진에 대한 마음을 키워갔고, 우진도 가끔 지수 생각을 하는데...
결혼을 앞두고 있는 우진과 이제 막 다른이와 만남을 시작한 지수가... 재회하게 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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