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이상 사랑하지 않는다

더 이상 사랑하지 않는다 완결

니베이아에게 세상은 언제나 겨울 같았다. 하녀의 소생이라며 무시하는 사람들과 냉랭한 부모님. 엄동설한에 홀로 떨어져 벌벌 떨어도 돌아보는 이 없는,그야말로 삭막한 겨울이었다.하루하루 인형처럼 살아가던 중, 니베이아는 약혼을 했다. 선친들끼리 맺은 태중 혼약이었다.상대는 외스타슈 공작가의 발레르 외스타슈.모든 비극의 시작이자, 빌어먹을 사랑의 시작이었다."사랑에는 때가 있어요. 당신은 그걸 전부 놓쳤고, 나는 더 이상 당신을 사랑하지 않아요."니베이아는 10년간 단 한 번도 자신을 돌아보지 않았던 약혼자를 두고 돌아섰다.그리고, 제국을 떠났다. 이웃나라의 황후로서.이곳에서는 아무것도 기대하지 않고, 그저 조용히 살려고 했는데.자신을 향한 황제의 태도가 지나치게 다정하다."나는 그대가 행복했으면 해. 그대가 원하는 것이 있다면 무엇이든 할 수 있고, 사람들의 눈치를 보지 않아도 되는 계절을 주고 싶어."아렌트를 만난 후, 니베이아의 겨울이 넘쳐흐르기 시작했다.눈이 녹는 봄을 향해.#계약결혼 #순정->무심여주 #가족후회 #집착남주 #후회남조 #회빙환X* 표지 일러스트 : ZAF* 표지 타이틀 : 은해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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컬렉션

평균 3.75 (6명)

Wini
Wini LV.35 작성리뷰 (104)
은해윤=은새로 작가님이고 남주 여주가 서로에게 성장의 밑거름이 되면서 자아성장을 통한 치유물임. 근데 좀 답답하기도 잔잔하기도 한 치유물
2020년 1월 23일 9:15 오후 공감 0 비공감 0 신고 0
갱얼쥐
갱얼쥐 LV.13 작성리뷰 (12)
작가님이 자주쓰는 말 때문에 좀 거슬렸던 부분이 있었어요. '넓지도 좁지도 않은 보폭', '그리 크지도 작지도 않은 키', '적당히 기울어지고 적당히 휘날리는' 뭐 이런 느낌의 어휘들이 너무 많이 사용돼서 개인적으로는 좀 불편했음. 근데 뭐 적당히 고구마 있으면서 볼만한 작품
2020년 4월 11일 1:07 오전 공감 0 비공감 0 신고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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