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막을 버리는 데 실패했다

흑막을 버리는 데 실패했다 완결

어느 날, 아버지가 웬 소년을 노예라며 던져줬다.전쟁터에서 구르는 걸 얼굴이 반반해서 주워왔단다. "심장에 인을 새겨 뒀다. 구슬이 있는 한 네 말을 거역하지 못할테니 뭐든 명령해 보렴.""네? 아니 나중에…"매서운 눈초리에 결국 대충 떠오르는 말을 뱉었다."아, 앉아!"내 말을 들은 소년의 시선이 험악해졌다.아, 너무 개 취급하는 듯한 명령이었나?아버지가 구슬을 꽉 쥐려는 순간, 소년이 내 발 밑에 무릎 꿇었다."주인님."배시시 웃는 얼굴 아래로 붉은 눈동자가 섬뜩하게 번뜩였다.아빠…. 얘 흑막 중의 흑막. 미래의 대마법사이자 이 세계 최종 보스 아니에요? “자, 이제 너만 남았네. 주인님.”그리고 그는 22살이 되던 해 마탑의 주인으로 각성하곤 내 집안을 초토화하며 복수했다.“살고 싶어? 그럼, 앉아봐. 주인님.”섬뜩한 붉은 눈동자가 나를 향했다. 나한테 왜 그래?! 나름대로 최선을 다해 잘해줬잖아! 자은향 장편 로맨스 판타지, <흑막을 버리는 데 실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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컬렉션

평균 3.4 (25명)

쩡
LV.32 작성리뷰 (90)
남주여주만이 서로를 이해하고, 어딘가 비틀어졌고... 그런데 뭐가 비틀어졌는지는 잘 모르겠고... 납득 안되는 피폐물이었다.
2020년 3월 23일 9:46 오후 공감 0 비공감 0 신고 0
SH L
SH L LV.10 작성리뷰 (9)
시작은 가볍지 않은 내용이지만 가볍게 느껴짐.. 흔한 클리셰처럼 빙의된 여주가 자신의 운명을 비틀려는 내용인가 싶지만 이야기가 전개되면서 내적으로 비틀린 여주와 남주에 포커스가 맞춰짐. 문제는 소설 초반에 나오는 여주와 남주의 유년시절에 불행이란 불행은 다 때려넣었는데도 비틀림이 느껴지지않음 그냥 그렇구나 싶다가 중간부터 갑자기 여주의 내면이 망가졌다는 서술과 함께 감정적으로 결여된 여주가 나오는데 그게 너무 급작스러워서 쿨병처럼 보여짐. 하지만 그 후부턴 감정선에 맞춰서 묘사와 서술이 잘 되어있고 전개도 괜찮다고 생각됨. 개인적으로 초반이 아쉬운 작품이였음
2021년 8월 25일 2:42 오전 공감 0 비공감 0 신고 0
다정한게최고야
다정한게최고야 LV.43 작성리뷰 (165)
착한척 안하고 안 참는 여주인데 무매력...; 미친 집착 얀데레 남주인데 무매력...;
2023년 1월 3일 7:01 오후 공감 0 비공감 0 신고 0
ddumole
ddumole LV.21 작성리뷰 (42)
초반에 조금 흥미진진하다가 갑자기 루즈해짐 남주매력은 보통이고 소설 초반 부분만 읽다가 하차하고 결말이랑 외전만 읽어봄 소설 읽을 바에 웹툰을 추천!
2023년 7월 31일 11:41 오후 공감 0 비공감 0 신고 0
sando
sando LV.21 작성리뷰 (43)
집착하지만 여주에게만 열려있는 그런 걸 보여주고싶었던 거 같은데 너무 뻔하고 그냥그럼
2023년 12월 31일 2:20 오후 공감 0 비공감 0 신고 0
체르타
체르타 LV.24 작성리뷰 (52)
웹툰으로 완결까지 읽었는데 내용이 너무 뻔하고....클리셰적이고 반전도 없었고 여주 남주 둘다 매력이 없었음.
2024년 5월 26일 12:30 오전 공감 0 비공감 0 신고 0
로로로롤
로로로롤 LV.31 작성리뷰 (94)
웹툰 퀄리티가 점점더 좋아지는...
2024년 12월 1일 6:53 오후 공감 0 비공감 0 신고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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