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게임의 여주인공은 시한부였고, 나는 원래 그 애가 죽고 난 이후남주인공들에게 기웃대다 플레이어에 의해 퇴치당하는 악역 친구였다.그 애가 죽고, 나는 알아서 이 작품에서 퇴장해주기로 했다.그런데, 어째. 주변 사람들 반응이 좀 이상하다.“저는 오필리아의 또래 친구가 필요해서 후작가에 왔어요. 오필리아는 죽었고요.”다 아는 소릴 왜 다시 하냐는 듯한 시선.나는 간단하게 말했다.“그러니까 이제 후작가를 나가야죠.”왜인지 두 남자는 기가 막히단 얼굴을 했다.왜 그럴까, 날 오필리아 옆에 달라붙는 날파리 쯤으로 생각하던 사람들이?금눈새 장편 로맨스판타지 <그 오토메 게임의 배드엔딩>*오토메 게임 : 여성향 연애 게임 중 주인공(플레이어)가 여성인 게임*표지일러스트 : 수월(SUEUN)
낙지볶음 LV.13 작성리뷰 (13)
삼촌 LV.88 작성리뷰 (720)
숨숨 LV.19 작성리뷰 (31)
난쓰레기 LV.30 작성리뷰 (78)
비판좌 LV.19 작성리뷰 (32)
남주 없기를 바랬는데
원래부터 감정 있어서 이어지는데 문제없더라
인간적으로 왕위싸움 너무 길지 않냐
떡밥 몰아넣고 싶은 건 알겠는데
너무 조금씩 풀어서 완결까지 보고 싶은 맛은 안난다
프린터 LV.8 작성리뷰 (6)
작가가 인물 내면 묘사에 엄청 공들이는데, 아래로 깊어지는 심화 묘사가 아니라 옆으로 퍼지는 편이라서 지연되는 느낌이 강하다. 하지만 필력은 좋아서 아무 생각 없이 쭉쭉 읽게 된다. 다만 사건 분량이 1이라면 심리묘사가 5 정도이므로 밸런스다 아쉬움.
남주에게 여주도 독자도 감기질 않는다. 어찌되었든 역하렘 장르인데, 작가가 남주 매력 어필을 거의 안 해주고 여주는 죽은 단짝만을 그리워하니 주제와 설정이 안 맞는 건 아닐까 싶었다. (그러니 독자 댓글들이 죄다 주식 잡을 게 없다고 울고 있음. 작가가 유도한 것이니 어쩔 수 없다.) 그나저나 왜 굳이 '오토메 게임'을 설정으로 두었을까? 차별점이었다면 의외로 그럴 이유가 글 속에서 보이지 않았다. 후반에 등장한다면 다행이겠지만 30화 내외까지 복선이 없었다면 그것도 그것대로 문제.
그리고.. 편집부 일하십시오..
오탈자도 저 짧은 분량에서 한두 번 발견되었고, 인물이 무언가 행동을 할 때마다 '-인 양/ -것 마냥'이라는 표현이 꼭 나왔음; (게다가 것 마냥은 틀린 맞춤법입니다..) 그런 중복표현 피하도록 교정교열하십시오.. 한번 거슬리기 시작하니 계속 눈에 띄어서 중도하차했음.. 이게 정말 큰 원인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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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정묘사 등을 보면 과유불급이란 단어가 연상될 정도임. 그리고 주인공의 친구가 존재감이 너무 강해서 남주인공들의 매력이 가려지는 수준인 것을 매력으로 보게된다면 괜찮은 수작
외전 괜찮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