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년 동안 소화당에서 유폐된 채 어머니, 소의 정씨와 함께 살아온 미아. 그녀는 왕후의 명에 의해 러시아 인 사업가, 이안의 옆에 누워 밤을 보낸다. 강제로 함께했지만 침실을 나서면서 부드러운 미소를 짓던 그가 미아의 머릿속에서 떠나지 않던 어느 날, 다시 그녀를 찾아온 왕후는 러시아 인을 신랑으로 맞도록 종용한다. 그녀는 왕후를 기쁘게 하는 것만이 자신과 어머니가 살 길이라 생각하고 결국, 혼례를 거부하는 그에게 자신의 신랑이 되어 주길 부탁하기 위해 러시아 공사관으로 향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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