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 년 전, 그녀의 딸이 말했다.“엄마가 혹시 다시 살게 되면, 나 낳지 말아요.”“갑자기 무슨 소리니, 그게?”“나 안 낳아 줘도 돼. 아빠 말고 더 좋은 사람 만나요. 있었다면서요, 첫사랑. 다시 살게 되면, 고백해 봐요. 혹시 또 알아요? 잘될지?”모녀는 같이 킥킥 웃었다.그리고 리헨 코플런드는 잠에서 깨어났다. 열아홉 살의 모습으로.다시 살게 되었다고 그녀의 인생이 크게 달라지는 것은 없었다. 하지만 딸을 조금 더 행복하게 해 줄 수 있을 것이다. 그러려면 남편과 다시 결혼해야 했다.그러나 그 다짐은 곧 흔들리기 시작했다.첫사랑, 슈데르멜 라프트 경을 만나고부터.
쩡 LV.32 작성리뷰 (90)
심뇌 LV.22 작성리뷰 (35)
모든 로맨스 소설이 이정도 수준인가 기대를 했으나 이후 이정도 수준의 글이 나오는게 무진쟝 어렵다는 걸 깨달았다.
잔잔하고 평화로운 분위기에 기승전결이 뛰어나고 무엇보다 작가의 묘사와 필력이 뛰어나다. 설정상의 구멍없이 탄탄한 이야기 진행은 글의 핍진성을 대폭 끌어올린다. 뛰어난 수작.
DIGDUG LV.31 작성리뷰 (81)
딸을 다시 낳기위해 사랑또한 포기하려는 어머니의 마음이 간절하게 느껴지며 비록 사랑하는 남주와의 관계에서 답답한 부분이 있긴하지만 그것 또한 잘 헤쳐나간다.
이 소설이 마음에 들었다면
마른가지에 바람처럼을 읽어보면 좋을듯 하다.
만두만 LV.22 작성리뷰 (37)
보는 내내 울었다. 엄마는 무엇일까?
제목 마저 너무 완벽하다. 이 소설을 읽고 이런 소설만 쓴다면 로판에서 절대 살아남을 수 없을 것 같아서 안타까웟다. 작가님이 진짜 잘됐으면 좋겠어서 작가님 다른 작품을 찾아서 전부 결제했다
악두산으로 최근에 떠서 꿈이 이루어졌다
이런 절절한 작품 하나 더 써주셨음 좋겠다
더덕 LV.19 작성리뷰 (32)
0.407 LV.22 작성리뷰 (47)
Zzz LV.18 작성리뷰 (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