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버지에게 실험을 빙자한 학대를 당하던 중 전생의 기억을 떠올렸다.그리고 깨달았다.자신이 전생에 봤던 판타지 소설 속 세계에서소설이 시작하기도 전에 죽는 단역으로 태어났다는 것을.아리아드네는 침착하게 생각했다.망했다. 그것도 아주 세계 단위로 망했다.‘이 소설, 배드 엔딩인데.’이 10권짜리 먼치킨 판타지 소설의 결말은, 주인공의 실패와 세계 멸망이었다.‘주인공이 회귀하면 배드 엔딩 확정이라니, 뭐 이딴 소설이 다 있어!’결말을 바꾸려면 세계도 구하고 주인공도 구하고 동료들도 구해야 한다.하지만, 그녀가 가장 먼저 구해야 할 사람은.“절 데려가 주세요, 외할아버지!”학대당하다 16살에 죽을 운명인 자기 자신이었다.은소로 장편 로맨스판타지 <주인공의 구원자가 될 운명입니다>
프루스트 LV.20 작성리뷰 (26)
감성폭발로 전개하지 않고 사건과 인물로 기승전결 딱딱 맞춰서 전개하는 솜씨가 좋았다.
노무현 LV.34 작성리뷰 (75)
메인 시나리오가 확실히 존재하는 로판,
액션씬 묘사가 상당히 괜찮으며 세계관을 관통하는 커다른 떡밥은 없지만
메인 인물들에 대한 떡밥들 (로맨스 관련된거 말고) 이 상당히 흥미로움
안녕98404 LV.19 작성리뷰 (35)
upgrade33333 LV.18 작성리뷰 (25)
아무리 주역으론 나오지 않는 부속품에 불과한 정령들이지만 저렇게 단순화 시켜서 묘사하는건 너무 몰입도를 해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세계관, 캐릭터, 스토리가 매력적이기 때문에 읽어볼만한 작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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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니프니후 LV.10 작성리뷰 (7)
애더 LV.21 작성리뷰 (37)
DIGDUG LV.30 작성리뷰 (81)
작가님의 모든작품이 공통적으로 처음엔 즐겁다가 갈수록 절절해지는 이야기를 담고있으며 모든떡밥들이 거의 회수된 지금 완결에 다가가고 있다.
모험과 유쾌한동료들 그리고 로맨스를 찾는분에게 적극추천한다
Wini LV.35 작성리뷰 (104)
하아 LV.11 작성리뷰 (5)
마레기 LV.17 작성리뷰 (19)
검을든꽃처럼 몰아치듯이 몰입되는 느낌은 없지만, 기존 로판 호흡과 비슷한듯? 작가의 다른 작품은 안봐서 비교를 못하겠음.
모 소설과 관련된 안타까운 문제로 첨 알게됐고 로판은 몇몇 유명작 제외하곤 읽어본적이 없어서 고민 좀 했는데 막상 시작하니 그냥 술술 읽음. 기세에 힘입어 초유명작인 검을든꽃도 봤는데(표지때문에 여태 안봄) 갠적으론 그쪽이 더 좋았지만 둘다 작가의 장점인 탄탄한 세계관이 돋보임. 글을 언제부터 썼는지, 다른 장르 작품도 있는진 모르겠지만 이 작가가 쓰는 정판도 궁금하다. 요즘엔 수요가 없겠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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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냥 LV.17 작성리뷰 (26)
소설백화점 LV.21 작성리뷰 (40)
쩡 LV.32 작성리뷰 (90)
신화를 차용해서 설정을 촘촘히 짜고
주인공 일행이 영웅 서사를 걷는게 주요 내용이다.
밋히밋 LV.6 작성리뷰 (4)
판타지 요소와 로맨스가 잘 어우러진 좋은 비율을 가진 듯
능력녀 좋아하면 재밌게 보실 거에여 분명
보이즈온더런 LV.34 작성리뷰 (80)
0090 LV.38 작성리뷰 (137)
후반 무난함
휘발류 LV.13 작성리뷰 (15)
한달에이십만원 LV.12 작성리뷰 (12)
마이너티 LV.25 작성리뷰 (55)
냐미 LV.23 작성리뷰 (44)
구라보노 LV.32 작성리뷰 (89)
읽다보면 대자연 정령들의 사랑을 받는 먼치킨짱짱걸 아리아드네뽕이 찬다
그에 비해 스토리는 좀 더 좋을 수 있었을 것 같은데...영 아쉽다
그래도 정령에 대한 묘사가 아주 생생하고 상상이 쉽게 가게끔 되어 있어서 3.5점 줌
힙합마법사 LV.16 작성리뷰 (24)
박지수 LV.84 작성리뷰 (494)
Daelyn LV.13 작성리뷰 (8)
정말 오랜만에 본 판타지다운 판타지같은 소설이다. 최근 판타지소설들은 이름만 판타지지 일본의 이세계물과 별 다를것도 없었는데 이 소설은 애초에 대미궁을 닫기 위한 여정이라는 게 키워드라서 반지의 제왕같은 정석판타지의 일부분을 채용한것처럼 느껴진다.(물론 이건 로판이다. 반지의 제왕이나 호빗같은 느낌의 무거운 문체와 에피소드들은 기대하지 마시길.)
이 작가님 특유의 세계관과 스토리 진행방식은 남성향처럼 모험과 목표를 중시하는 방식을 사용하는데, 서술하는 문체는 너무나도 수려해서 관계성에 더욱 집중한다는 특징이있다. 남성독자들에게도 인기가 있었던 검을든꽃보다는 로판느낌이 강하지만, 로판덕후인 나로서는 재밌게 볼수있는 하나의 포인트였다.
세계관이 정말 독특하다. 적어도 나는 다른 곳에서 본적 없었던 것들로만 이루어져있는 세계관 미궁과 오염, 그를 치료하기 위한 엘릭서, 글라무스, 정령사, 정령기사와 정령수(난생처음들어봄)등이 초보자도 이해하기쉽게 설명이 잘되어있으며 정령들의 이름과 특성같은것들도 지구상에 있는 특이한 지형들을 소재로 한것들이 많아 네이버에 찾아보며 상상을 더욱 다채롭게 만들어준다.
각각의 캐릭터들도 매력있다. 캐릭터들은 로판+정판을 섞은거같은캐릭터구성이다. 하지만 역시나 은소로 작품들이 그렇듯이 남주가 내취향은 아니었다. 남주자체로 매력있다긴보단 그냥 여주가 좋아하고 둘이 서로의 구원자니까. 라고 이해할만한 정도. 솔직히 검꽃의 율보다도 별로였다. 하지만 뒤에 나오는 여주와 남주의 시간을 거슬러 올라오는 신뢰와 구원서사는 입벌리고 박수치게 만들었다. (개인적인 취향으로는 섭컾이 훨씬 맘에 들었다 ㅋㅋㅋ 에리니카 흥해라)
요약하자면
-로판계에서 멸종위기인 '판타지다운 판타지소설'
-수려한 감정선묘사와 깔끔하고 부드러운 문체.
-독특한 세계관. 지구에 있는 지형들을 토대로 만든 대정령들(ex.검은누님, 하얀동생)이 흥미롭다
-여주와 남주의 아름다운 구원서사
-귀엽고 매력적인 캐릭터들
안본사람들에게는 꼭 보라고 추천해주고싶은 웹소설이다.
로판을 좋아하지만 지금 나오는 로판들은 너무 가볍다 라고 생각하고있다면 정말 완벽하게 니즈에 충족하는 소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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