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젠 우성그룹 이사가 된 첫사랑 서진한을 떠난 5년 만에 이린은 유명화가가 되어 친오빠와 함께 고국으로 돌아온다. 돌아오라는 부모의 성화에 어쩔 수 없이. 하나도 변한 것 없는 것 같으면서도 많이 변한 학창시절 절친들, 서현 진운 등. 재회의 기쁨의 순간도 잠시, 린의 주변이 돌아가는 상황이 조금 이상했다. 친구들은 그녀를 돌아오게 만든 배후엔 부모가 아닌 다른 배후가 있을 거라 의심을 갖기 시작하고... 린은 다시 지워지지 않는 과거, 잊지 못하는 상처 속에 깊게 빠져버리고 마는데...
“...정말, 그 대답을 듣고 싶어?”
“응. 난 들어야겠어. 왜 이제와 당신이 내 앞에 나타났..
제일 먼저 리뷰를 달아보시겠어요? 첫 리뷰를 써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