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수께끼 같은 여자 할아버지는 보 프레스콧에게 시드니의 저택과 가정부, 정원사, 보모를 비롯한 헌신적인 고용인들을 남겼다. 보모라니? 돌아가시던 날까지 정정하셨던 할아버지에게 무슨 보모가 필요했단 말인가? 아무래도 할아버지는 동정심에 치우쳐 그녀를 거둬 주신 모양이다. 마가렛 스토우는 이름부터가 비루한 노처녀 같은 냄새를 풍기잖는가. 하지만 그가 귀향하여 마주한 인물은 넋이 나갈 만큼 아름다운 처녀였다. 도대체 그녀가 왜 이곳에 있어야 했단 말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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