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혹적인 사이먼의 입술은 진희의 온몸을 뜨겁게 쾌감의 늪으로 인도하는 중이었다.
까치발을 하며 그의 목을 껴안은 진희는 사이먼이 지금 자신에게 주는 열정에 비례하는 흥분을 나타내며 되돌려 주고 있었다.
시간이 멈추지 않고 돌아가듯이 그들의 키스는 영원할 것 같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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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왜 굳이 로마까지 날 데리고 와서 이런 상황을 꾸몄을까? …아니, 정말 그가 꾸민 게 맞을까? …그가 하지 않았다면 어떻게 레이첼이란 여자가 그곳까지 찾아올 수가 있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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