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추! [사랑과 우정사이, 베스트 프렌드의 약혼]
죽마고우이자 베스트 프렌드인 도도희와 백수현!
20년지기 베스트 프렌드인 도희와 수현은 각자에게 연인이 생길 때마다 묘한 질투와 혼란스러움을 느껴왔다.
우정과 사랑 사이에서 줄다리기를 하던 어느 날, 불현듯 수현이 하와이로 떠나버리는데...
“늦은 밤 웬일이야?”
“너 오늘 힘들었지? 전원도 꺼져 있길래 혼자 술 퍼마시고 있나 싶어 전화했던 거야. 괜찮은 거야?”
“괜찮아..”
“눈이 퉁퉁 부었네.”
애써 씩씩한 척 버티던 도희가 수현의 품에 기대어 갑자기 펑펑 울기 시작했다.
“많이 힘들었구나, 연락하지 그랬어.”
“그냥 미안했어.”
“뭐가..”
“몰라, 그냥..”
“도희야”
수현이 도희의 머리를 쓰다듬으며 나지막이 이름을 불렀다.
“응..”
“우리 사귈까?”
“뭐라고..?”
“아무래도 나 너 좋아하는 것 같아.”
수현은 도희의 얼굴을 감싼 채 도희가 피할 새도 없이 입을 맞춰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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