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는 게 재미없네.’그래서 알케리스는 생을 끝내기로 마음먹었다.그러나 마지막 순간을 눈앞에 둔 순간,“죽으면 안 돼. 네가 죽으면 우리도 죽는단 말야.”그녀 앞에 나타난 다섯 명의 ‘비나족’.가지각색의 개성으로 무장한 그들은알케리스가 그들의 목숨 줄을 쥔 맹약자라며그녀에게 삶을 강요한다.“내가 즐겁게 해주면 돼. 그러니까, 죽지 마.”“맹약자가 되신다면, 평생 돈지랄하며 살 수 있습니다.”“자기, 말만 하렴. 뭐가 필요하니.”“원하는 걸 말하시면 됩니다.”“이것들이 유난은... 난 그렇게 쉬운 남자 아니다.”그들의 그늘 아래에서 알케리스는처음으로 내일을 생각하게 되는데. 과연 상처투성이 알케리스는 행복해질 수 있을까?
Gjh LV.35 작성리뷰 (114)
작가가 너무 많은 설정과 떡밥을 풀려고 하다 보니 전개가 매끄럽지 않고 스토리부분에서 영 정리가 안되는 느낌이 든다.
결말도 어떻게 그렇게 갑자기 끝낼 수 있는지...초반을 재밌게 읽었다 보니 아까울 따름.
다음 작품에선 선택과 집중을 하실 수 있길 바란다...
ps. 메리수 주인공 싫어하면 피하는걸 ㅊㅊ