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의 공녀 [완결]

왕의 공녀 완결

* 왕의 공녀는 2003년 출간작 <공녀>의 개정작입니다.「마계의 공물로 바친다.」시리어스 제국에 떨어진 갑작스러운 황명. 귀족 여인 500인은 순식간에 공물로 추락했다. 그것은 오직 영문을 알 수 없는 신탁 때문. 여인들은 맨몸으로 악마의 소굴 한가운데에 떨어졌다.그곳에서- 제국의 공녀公女 루피아 엘 세느안트는 너무나 아름다운 악마를 만났다.‘하필이면 그 남자에게.’이대로 무너질 수는 없다. 언젠가 반드시 따뜻한 가족들의 품으로 돌아가리라. 그러나 시간이 지날수록 루피아는 점점 왕, 이디스에게 마음을 빼앗기게 된다.“원하는 건, 가진다. 욕심껏.”가녀린 몸으로부터 시작된 열기가 그를 삼켰다. 욕구는 괴물처럼 점점 그 크기를 불려갔다.‘왕의 공녀’- 그 말대로, 그녀는 그의 것이었다.이제 과거로는 돌아갈 수 없었다.이미 열기 품은 괴물이 그의 안에 자리를 잡았으므로.‘공녀’들을 둘러싸고 마계와 중간계, 천계의 상황은 시시각각 걷잡을 수 없이 번져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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