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의 죽음으로 인해 들어난 아버지의 외도는 휘에게 아버지를 버리게 만들었다. 화가의 꿈을 버리고 홀로 미국으로 건너 가 메이크업 아티스트가 된 휘. 십 년의 세월 동안 그 분야에서 어느 정도 자리를 잡는다. 하지만 엄마를 잃은 상처는 고스란히 휘의 가슴에 남아있고 결혼에 대한 부정적 시각으로 남자를 멀리하며 살아간다.
어릴 때 누나의 납치와 죽음은 알렉스의 사람에 대한 환멸을 심어줬고, 그로 인해 알렉스는 사람을 믿지 않았고 더 이상 웃지 않았다.
공항에서의 휘와 알렉스의 만남은 예기치 않은 반복적인 만남으로 이어지고 알렉스는 본의 아니게 휘의 술주정을 받아주고 챙겨주게 된다. 그러면서 밝은 면 뒤로 보이는 휘의 아픔을 보게 되고 호기심을 지나 관심을 가지게 된다.
그의 적극적인 공세에 휘는 냉담하게 대하지만 마음은 서서히 그를 보고 있었다. 그러다 그의 상처를 알게 된 휘 또한 그에게 끌리는 마음을 인정하게 되었다.
휘에게 사랑을 고백한 알렉스는 휘에게 기회를 얻고 누나가 죽고 처음으로 꿈같은 시간을 가지게 된다. 하지만 휘의 사랑을 확인을 하기도 전에 누나를 납치해 죽였던 딸이 다시 나타나고 휘는 위험에 처하게 된다. 그 순간 휘는 그에게 사랑한다 말했고 다치게 되지만 그는 이제 휘에게 더 이상 말성일 시간을 주지 않았다.
그의 막무가내의 청혼을 받은 휘는 이제 더 이상 부모의 불행했던 결혼생활에 대한 문제를 극복했고 그의 청혼을 받아들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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