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곱 살에 가족을 잃고, 혼자가 된 소녀.뒷골목에서 잠든 후 깨어나니 이미 그녀는 열 살이었다.사라진 3년의 시간. 유일한 기억은 누군가의 말 한마디뿐.<아즈릴 아스테라. 그것을 당신의 이름으로 합시다.>그 후 다시 노예로, 귀족가의 매 맞는 아이로고통스러운 나날을 보내던 아즈릴은가장 비극적인 순간에 가장 절실했던 존재를 만난다.“왜 이렇게 살고 있습니까?”그녀에게 이름을 지어 준 지평선의 마법사, 레마 레쉬트. 그리고.“저도 레마 같은 마법사가 될 수 있나요?”“당신이 마법사가 되면, 언젠가 제가 당신을 죽이게 될 겁니다.”어떤 끝을 맞이할지는 알 수 없다.그럼에도 아즈릴은 레마의 진실을, 그리고 진심을 알기 위해 기꺼이 그와 함께하기로 한다.행복한 동화 같은 결말을 위해서.
Daelyn LV.13 작성리뷰 (8)
세계관이 매우 독특하고 신기하다. 독특한 세계관이라는 것만으로는 망할수도 있지만 작가의 필력과 문체가 탄탄하게 받쳐준 탓에 매력있고 독특한 세계관을 가지게 되었다. 문체가 동화적이고 수려한데, 그 부분과 무겁지만 동화적인 세계관과 잘 어울려서 술술 읽힌다. 설정집이 따로 나왔으면 좋겠다고 생각할 정도. 캐릭터는 그다지 취향은 아니었지만 이런 느낌의 작품이 앞으로 많이 나왔으면 좋겠다. 독특하고 실험적인 세계관이 정말 읽기에 흥미롭고 즐거웠다. 로판이 아니라 정판에 나와서 스승과 제자 사이로 서술되었으면 어땠으려나 하기도 한다 ㅋㅋ
스토리도 짜임새있고 복선회수가 너무나도 잘되서 마지막 결말부분을 볼때는 소름이 쫙 돋는다. 은소로님 작품들은 떡밥회수때문에 결말부분이 다들 너무 재밌는듯.
입문자들에게는 추천은 하지않는다. 세계관이 꽤나 복잡해서 책 좀 읽어보시고 동화같은 분위기의 "판타지"(sf같은거 말고 정통 판타지)를 좋아하시는 분들에게 추천드리고 싶다.
초반부분이 오그라들수있지만 이건 모든 은소로작가님의 작품이 그럼으로 조금만 참고 보면 괜찮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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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무현 LV.34 작성리뷰 (75)
보통 로판계열이
판타지 조무사 프니프니 레후 인것에
비해 로판 이름값 제대로 함, 주인공이 사건 해결의 중심이 되며 흔한 설정들의 재해석이 인상적임
ヾ(๑╹◡╹)ノ" LV.15 작성리뷰 (22)
로롱 LV.21 작성리뷰 (36)
초반 보다가 하차함.
김유림 LV.20 작성리뷰 (35)
chldhksdn LV.25 작성리뷰 (57)
Milli Jin LV.22 작성리뷰 (48)
승비 LV.28 작성리뷰 (62)
밤새서 하루만에 다 읽음
콤콤 LV.22 작성리뷰 (42)
더덕 LV.19 작성리뷰 (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