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 속 악녀인 여주에 빙의해 버렸다.그것도 악녀가 회귀하기 전에.어차피 원작도 알고 있겠다. 굳이 회귀한 후에 개과천선할 필요 없잖아?이렇게 된 거 내 살 길 찾으며 원작이나 파괴하자.물론 내 방법대로.***“지금 예의도 없이 그렇게 먹겠다는 거냐?”후작의 말에 레시안이 심드렁하게 말했다.“옛 어른이 하신 말씀 중에 오는 말이 고와야 가는 말도 곱다는 말이 있어요.잠옷 차림으로 밥을 먹는 것이 예의 없다고 하시지만,제가 봤을 땐 후작님도 딸을 대하는 예의가 없으신 것 같은데요?”그 말에 후작이 분을 참지 못하고 소리쳤다.“네가 드디어 미쳤나 보구나!”“네. 미쳤습니다.”어차피 악녀에 빙의한 마당에 미쳤다는 말 정도가 대수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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