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손이 그의 머리카락 속으로 들어와 헤집었다.
츄르릅.
“맛있다.”
그의 타액으로 촉촉이 젖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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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년을 함께 하고 11년 동안 헤어졌다.
소녀와 소년이 여자와 남자가 되어 만났다.
다시 만나 둘만의 레시피를 만들다. 유혹적으로.
윤가진
강해지고 싶었다. 그의 곁에 있기 위해서는 스스로 버틸 수 있는 힘이 필요했다.
당신에게 돌아왔어요.
“혹시 나 기다렸어요?”
“아니.”
“나 원망했어요?”
“그래.”
“미안해요.”
“이미 지난 일이야. 옛날 일이지.”
장석주
어떤 여자든 비교 대상은 다 그녀가 기준이었다. 다른 여자는 필요 없어.
너만! 너만 필요해.
“네 모든 게 다 맛있는 것 같다.”
“으으…. 왠지 야하다.”
“다 먹어버린 것 같은데 또 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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