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가 작품을 얼마나 애정없이 썼는지 알 수 있음. 여주 이름은 제니스를 사용하는데도 자기가 만든 시대에 대한 배경에 대한 고려는 없고 여주는 생각이 없음. 어릴 때 자신이 어떤 발언을 하면 어떤 파급력이 있을지, 자신이 가진 지식을 활용하면 어떤 일들이 가능할지 혹은 그러한 걸 하지 않기로 하면 어떤 선택과 말들을 할지 이런 사항들에 대해 하고자 하면 재밌게 할 수 있는 선택지가 넘침에도 작가는 그 중에도 최악만 선택함. 기대를 하지 않으면 어느정도 킬링타임의 만족을 얻는 소설이 아니라 진짜 뇌 빼고 봐야 겨우 재미를 찾을 수 있을까 말까 함. 돈 아깝고 시간 아까움. 그냥 널린 양판소 이상의 가치를 찾기 어려움. 여주 아비 되는 사람도 귀족이 현실감 나락에. 어처구니 없고 이럴거면 로판이 아니라 그냥 제발 현대 배경의 로맨스 써주길 바람 아니면 대놓고 코미디물 쓰던가 아 이미 그냥 이 모든게 코미디 인가? 로판에 와서 그냥 작품을 판타지로 써내리는 인간들 왜 이렇게 많은지 한탄만 나오네 진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