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텔라를 위하여

스텔라를 위하여 완결

그녀가 죽었다. 데이나가 죽었다. 자신을 감싸고 죽어버렸다. 차갑게 식어가면서도 행복하라 했다.그래서 살았다. 마지막의 마지막 사랑하는 연인과 재회했다.어째서?어째서 전혀 행복하지 않은 거지? 속이 텅 비어버렸다.텅 빈 곳에 바람이 불어 시리도록 춥기만 했다.그리고 돌아왔다.그녀가 아직 살아 있다.데이나가 아직 살아 있다.품에 안은 작은 몸이 따끈따끈 했다.#소설빙의여주 #회귀남주 #원작대로죽어서돌아가려는여자vs살아달라고매달리는남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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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 보이는 투명츄
안 보이는 투명츄 LV.43 작성리뷰 (112)
살짝 꼬아서 만들었다는 느낌을 받은 빙의 로판.

주인공은 '스텔라를 위하여'라는 로맨스 판타지 소설에 데이나라는 남주의 소꿉친구 역할인 조연으로 빙의하게 됐고, 원작 소설과 최대한 같은 전개로 따라가 소설의 내용처럼 죽음을 맞이하고 원래 세계로 돌아갈 계획을 세우며 살아감.

아무튼 어찌어찌 이야기를 진행해 남주와 여주도 엮었고 이후 소설 전개처럼 죽음을 맞이하며 끝나는 듯 했지만 기가 막히게도 남주가 결말을 망친 채 회귀하여 주인공을 만나러 온 것.

당연하게도 회귀한 것은 남주 뿐이기 때문에 자신이 이미 한 번 죽는 것을 성공했다는 것을 모르는 주인공은 언제쯤 되야 죽어서 원래 세계로 돌아갈 수 있을까 고민하다가 자신을 급하게 찾아와 격한 반응을 보이는 남주의 모습에 당황스러워 함. 이런 요소들이 생각보다 흥미를 일으키게 해줬음.

주인공과 남주가 서로 생각하는 것이 달라서 엇갈리는 전개를 보는 듯 해 기분이 착잡하면서도 좋았던 소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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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11월 8일 4:32 오후 공감 0 비공감 0 신고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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